데이터 분석 시각화를 위한 BI 솔루션 소개- SAP, Oracle, Tableau

2018.06.01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신속함을 위해 많은 기업에서 BI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쉽고 빠른 BI 솔루션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BI란 무엇일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Business Intelligence)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프로세스를 말합니다.

BI 에서 활용되는 업무는 크게 세 가지로 데이터 관리 부문, 업무 분석 기법, 유저 인터페이스 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 관리 부분
    • 데이터를 추출하고 정제하여 데이터 웨어하우스(DW) 에 저장, 관리
  • 업무 분석 기법
    • 데이터 웨어하우스(DW)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 처리
  • 유저 인터페이스
    • 분석 결과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대시보드와 시각화 툴을 통해 표현

 

위의 세 가지 업무영역 중에서 BI 솔루션을 이야기할 때 가장 흔히 사용되는 개념은  데이터 시각화 영역  입니다. 그동안 기업들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쌓아두기만 했다면 이제는 그 활용을 위해 시각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는 이 솔루션들은 비즈니스 담당자가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대부분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원이 가능하여 실시간 데이터를 담당자들이 쉽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 시간에는 이 BI 솔루션들 중 가장 두루 쓰이는 세 가지 솔루션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SAP

SAP Business Objects BI
SAP Business Objects BI

 

SAP은 비즈니스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 회사 입니다. 그 중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으로는 SAP Business Objects BI 가 있습니다.

SAP Business Objects BI 는 데이터 시각화와 데이터 대시보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리포팅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업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널리틱스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SAP 애널리틱스 허브 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활용성이 높습니다. 태블로가 최근 BI 솔루션 시장 1위가 되기 이전까지 계속해서 시장을 선두하던 가장 보편화된 솔루션 입니다.

ORACLE

oracle data visualization

 

오라클은 “오라클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oracle data visualization)” 을 사용합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며 “비주얼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통해 조직 내 비즈니스 담당자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으로 상황 별 및 지능형 비주얼을 접목하여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라클 BI 솔루션 바로가기

 

Tableau

태블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된 자료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세계 BI 솔루션 시장에서 SAP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태블로는 지난 1월 기준, 세계 5만 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할만큼 급 성장하고 있는 기업 입니다. 타 제품들에 비해 솔루션을 구축하기 간편하고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시각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데이터 시각화의 직관성 덕분에 실무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어 국내 기업에서 빠르게 도입하는 추세 입니다.

태블로도 클라우드환경(태블로 서버)과 모바일 환경을 지원합니다. 테블로 데스크탑, 서버, 온라인, 퍼블릭을 지원하여 온라인상에서도 간편하게 시각화 분석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태블로 바로가기

Tableau Public

태블로 퍼블릭은 시각화 자료를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으며, 정제된 비주얼라이제이션을 사이트 또는 블로그에 삽입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개발자&디자이너의 비주얼라이제이션들을 살펴보며 잘 된 시각화 스터디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아래의 시각화 대시보드 예시를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대시보드는 태블로 퍼블릭에 소개된 것으로, 작성자는  Adam E McCann 입니다.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 6의 대사를 기준으로 회차별, 국가와 등장인물 별 비중을 시각화한 대시보드입니다. 위의 대시보드는 일반적인 막대나 선 그래프가 아닌 하나의 유기적인 “차트” 처럼 보입니다. 극중 대사량을 가지고 등장인물 비중을 시각화하다니 아이디어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태블로 퍼블릭은 웹사이트 내에서 인터렉티브한 하이라이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국가나 메인케릭터 이름에 마우스 오버 시 해당되는 자료가 하이라이트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 순으로 대사를 나열하였는데, 바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등장인물 / 장소 / 대사 > 순으로 캡션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태블로 기능 중 하나인 “도구 설명” 캡션인데요, 그래프만으로 충분히 설명되지 않을 때 캡션을 이용해 추가 설명이나 그래프를 넣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위의 대시보드 외에도 다양한 시각화 자료들은 태블로 퍼블릭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데이터를 숫자로만 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가 무척 빨라졌기 때문에 보기쉽게 데이터를 정제하고 시각화하는 ‘데이터 시각화 능력’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BI 솔루션을 통해  빅데이터의 빠르고 인사이트 있는 분석 , 나아가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분석결과 도출 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데이터 주도형 비즈니스에서 꼭 필요한 BI 솔루션. 기업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의논하여 조직에 맞는 솔루션을 택하고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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